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2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진행된 집중유세 현장에서 “여기가 이재명을 대한민국 유력 정치인으로 키워준 경기도가 맞나”라며 “여러분이 증인 아닌가. ‘이재명 일 시켰더니 일 잘하더라’ 체감해 동네에 소문냈고 전국민이 알게 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체험했다. 경기도민들은 전국시도지사 중 제일 잘한다고 평가해줬다. 도정만족도가 70~80%가량 됐다”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대권가도의 무덤이라고 했다”면서 “농부가 왜 밭을 탓하나. 농부가 유능하면 자갈밭에서도 풍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더 나은 나라,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