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지지’…2022 평창평화포럼 24일 성료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지지’…2022 평창평화포럼 24일 성료

기사승인 2022-02-24 19:17:31
2022 평창평화포럼. (강원도 제공)

2022 평창평화포럼이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지지 내용을 담은 ’평창평화포럼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24일 성황리 폐막했다.

이번 포럼은 ‘평화, 지금 이곳에서!’ 라는 슬로건과 ‘종전선언과 그 너머’라는 대주제 아래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평화공공외교 등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별세션, 기조세션, 전체세션, 동시세션 등 전체 33개 세션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날 정오 기준 온·오프라인 참가자 2094명, 유튜브 조회수 4만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럼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 미국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아트 린슬리 의장, 로저스 홀딩스 짐 로저스 회장, 강원문화재단 강금실 이사장 등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스포츠·경제·사회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하자는 의견을 공유했다.

폐회식에서는 ‘평창평화포럼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세계를 향한 한반도 평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평화포럼은 ‘평창평화정신’을 계승해 한반도의 평화 여정을 이어가는 글로벌 포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전략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과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평창평화포럼. (강원도 제공)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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