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9일 앞으로… 사전투표 4~5일 실시

대선 9일 앞으로… 사전투표 4~5일 실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5일‧9일
재외투표 오늘까지… 선상투표는 1~4일

기사승인 2022-02-28 12:32:35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관내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세종호수공원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9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최종 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사전투표가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아 2일차인 5일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9일 본투표의 일반 유권자 투표시간은 기존과 같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대선 당일 오후 6시~오후 7시30분은 확진자 및 격리자만 투표 가능하다.

아울러 선상투표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선상투표란 부재자 투표 방식의 하나로, 해상에 체류해 투표가 어려운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선상투표에는 이 기간에 선장이 정한 일시에 444척의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326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시작된 대선 재외투표는 오늘(28일) 마감된다. 선관위가 집계한 해외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 수는 약 22만명이다. 다만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대사관에서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한 상태다.

한편 대선을 일주일 앞둔 3월2일에는 선관위 주관 마지막 법정 TV토론이 열린다. 아울러 3월3일부터 투표 마감시점인 9일 오후 6시까지는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일절 금지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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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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