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외국인 투자기업인들에게 ‘신경제 10대 전략’을 발표하며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공동 주최 후보자 초청 경제 대화에서 ‘경제대통령 2: 투자하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통합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담은 ‘신경제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국정운영 최고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제 대화에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도이치방크 서울지점장),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LICON) 회장을 비롯해 로완 페츠(Rowan Petz)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대표와 란타 헤이키(Heikki Ranta) 주한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 페터 빙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경제총괄 부대사, 러셀 와일드(Russell Wild) 주한 호주 경제총괄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