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도시' 조성 박차

성남시,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도시'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22-03-02 13:45:10
성남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개요도

경기 성남시가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도서관-돌봄센터 간 원격 화상교육 도입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스마트화'와 행정안전부 공모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는 수정·중원 원도심의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12억2000만 원(국비 9억2000만 원 포함)을 투입한다. 시는 중앙·분당·서현·구미·판교·판교어린이·복정·해오름·수정·중원도서관 등 10곳 도서관에 원격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는 오는 12월까지 14억 원(국비 7억 원 포함)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 내 낡은 교량·지하차도·육교 등 90곳 공공시설물에 위험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이 외에도 성남시는 자율주행 스마트 도서관,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인공지능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같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수정·중원 원도심과 분당·판교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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