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장(관장 한수)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서 제4기 공주박물관대학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실시한다.

공주박물관대학은 국립공주박물관과 (사)국립공주박물관회의 협력사업으로 매년 추진해 왔던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이다.

올해는 한국의 성곽을 주제로,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성곽 공산성을 중심으로 시대별 공산성의 모습과 함께 고구려·신라의 성곽, 중국 육조의 도성, 서일본에 분포하는 조선식 산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강좌로 총 9회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제4기 공주박물관대학은 코로나 19 감염의 최소화를 위해서 박물관에서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면 참가자 20명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참가자 80명을 구분하여 접수한다.

강좌 참여는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사)국립공주박물관회와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