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그만둔 지 1년 되는 날”…“국제적 책임 필요”

윤석열, “검찰총장 그만둔 지 1년 되는 날”…“국제적 책임 필요”

윤석열 “그만둘 당시 정의와 상식이 무너져”
“국제적 책임 다해야”

기사승인 2022-03-04 10:54:3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곽경근 대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부산 UN 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제적 책임’과 1년 전 검찰총장 사임 당시의 생각을 말했다.

윤 후보는 4일 부산 UN 기념공원에 방문해 “이 자리는 자유의 국제 연대를 상징하는 세계사적인 장소”라며 “우리나라도 이제 자유의 국제연대 덕분에 자유민주주의를 갖게 됐으니 국제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정 대연동에 있는 투표소는 제가 20년 전 부산에 근무할 때 살던 동네여서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되는 날로 정의와 상식이 무너져내리는 상황에서 검찰총장으로서 법 집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사퇴했던 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년 전 그날도 대검찰청 정문을 나오면서 어느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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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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