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민주당 ‘부동산 정책‧코로나 방역’ 실패…‘나라가 이모양’

윤석열, 민주당 ‘부동산 정책‧코로나 방역’ 실패…‘나라가 이모양’

윤석열 “부동산 정책 28번 변경”
“엉터리 방역으로 서민 힘들어”

기사승인 2022-03-04 20:43:2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곽경근 대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경북 안동 유세에서 부동산 문제와 정부의 방역으로 인한 소상공인 보상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현 정부의 방역 보상을 미국과 일본의 방역 보상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4일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념에 빠진 상태로 부동산 정책을 28번을 바꿔서 집값을 폭등시켰다”며 “이는 과오나 실수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택이 공급되면 국민들이 자기 주택에 살면 보수화된다고 생각했다”며 “국민들이 자신들을 찍지 않게 된다고 세입자로 만들기 위해 주택 건설을 방해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건축 규제도 강화하고 허락하지 않았다”며 “서울부터 시작된 집값 폭등이 도시들을 거쳐 전염병처럼 퍼져나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의 방역 정책의 미흡함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응해 주먹구구식 엉터리 방역 정책을 시행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했다. 정말로 서민을 위한 정권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코로나가 심해져 식료품점을 폐쇄시켰지만 결국은 문을 다 열게 했다”며 “지원책으로 대출을 진행한 뒤 인건비와 임대료를 낸 금액에 대해서는 상환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사례로 들면서 “일본은 자영업자들에게 영업시간 제한과 집합 금지를 시행할 때 미리 보상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며 “실제 손해금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면서 영업 제한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가 대한민국 전 세계 1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엉터리 부패 정부가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지 못하도록 정치 방역을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실손 보상을 하지 않아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빈곤층으로 떨어지면 더 많은 복지 재정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어떻게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질타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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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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