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울진 산불 방어선 구축 위해 산불 지연제 살포

산림항공본부, 울진 산불 방어선 구축 위해 산불 지연제 살포

기사승인 2022-03-05 15:06:42
산불 확산하는 울진.   연합뉴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대하고 원전 시설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위해 산불 지연제, 리타던트를 헬기로 살포했다고 5일 밝혔다.

항공본부 설명에 의하면 친환경 무독성 액체형인 리타던트는 산림에 무해하다. 약 48시간 효과가 지속한다. 주로 산불 발생 확산 저지를 위한 방어선 구축으로 활용된다.

산림당국은 강풍을 타고 급속하게 불길이 확산함에 따라 헬기 담수 시간을 줄이고 골든타임을 사수를 위해 산불지연제 이동식 저수조(4만L 용량) 4대를 현장에 설치했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은 "국가 주요 시설인 원자력 발전소를 보호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공중과 지상인력을 모두 투입한 상태다. 넓은 범위의 산불확산을 막고 민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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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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