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정신건강서비스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지형에 적합한 15인승 소형버스를 개조해 스트레스 측정기, 안정화 및 개인상담 공간 등을 구성했다.
버스에는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2명이 상주한다.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에서 평상시에는 학교, 복지관, 돌봄기관, 사업체 등을 찾아가 심리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