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확진자 30만명대 돌파… 10명 중 1명은 감염

확진자 30만명대 돌파… 10명 중 1명은 감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32만2658명 기록
누적 확진자수 500만명↑

기사승인 2022-03-08 22:09:53 업데이트 2022-03-09 07:30:45
사진=임형택 기자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만명대를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을 넘어서며 국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동안 신규 확진자는 32만26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9만4717명보다 12만7941명, 일주일 전 20만 3220명보다 11만9438명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58%(18만7218명), 비수도권 42%(13만5440명)가 감염됐다. △경기 9만5703명 △서울 7만4247명 △인천 1만7268명 △대구 1만2588명 △경북 1만2282명 △부산 2만50명 △울산 6635명 △경남 1만6506명 △대전 7977명 △세종 2215명 △충남 1만1540명 △충북 9142명 △광주 7215명 △전남 7985명 △전북 9687명 △강원 8564명 △제주 3054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누적 확진자수는 500만명대를 돌파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86만9691명에 이날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519만2349명에 달한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778일만에 5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추가로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PCR 검사량이 한계치를 넘어선데 대한 조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 해당 안건을 놓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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