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청사 안에 구축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오는 15일 개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10일 전했다.
책문화센터의 총면적은 710㎡이며, 사업비는 8억 8,700만원가 투입됐다.
책문화센터는 2곳에 설치됐다. 4층 중정(中庭)이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1층 행정자료실은 출판문화 체험·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
4층(중정)은 한글자료를 전시하는 공간과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 독서쉼터 및 휴게공간으로, 한글 홍보와 독서강좌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층(행정자료실)은 출판문화 체험·교육 공간으로, 출판 장비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 출판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4층 독서쉼터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을 대출해주고 독서강좌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1층 출판문화 체험공간은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