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 유망기술을 이전해 성공창업 및 사업화를 도모하는 '2022년도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공공 및 민간의 우수 혁신기술을 창업자에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도내 연구기관이나 대학,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공개, 이를 바탕으로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기술이전 매칭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신청 대상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자로, 서면·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업체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기술 이전료를 포함해 시제품 및 금형 제작, 시험분석, 인증획득, 마케팅 등 기술이전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2200만 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김평원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유망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끌 것"이라며 "유망 예비창업자들이 우수기술 이전을 토대로 성공창업에 디딤돌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