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오새내이’ 디지털 광고…누적 조회수 120만 넘어서

롯데그룹, ‘오새내이’ 디지털 광고…누적 조회수 120만 넘어서

기사승인 2022-03-15 09:27:33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자사 디지털 광고가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롯데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장애인 15명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로운 영향력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였다.

광고에는 소년24에 참가한 김홍인 댄서(청각장애),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유병훈 육상선수(지체장애),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폐막식에서 공연한 김용우 무용가(지체장애)와 고아라 발레리나(청각장애) 등이 출연한다. 롯데는 이번 광고에서 기존 CM송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룹 슬로건을 수어 안무로 풀어냈다. 장애인 아티스트들과 선수들이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그룹은 "이번 광고는 롯데그룹 슬로건인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와 롯데가 강조해 온 ‘다양성 존중’을 결합해 고객 대상 공감 캠페인으로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여성 인재 및 장애인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에서는 모든 콘텐츠에 수어 통역을 지원했고 포스터, 엠블럼 등 포럼의 주요 이미지 작업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로 구성된 ‘키뮤’와 협업해 진행했다. 또한 롯데는 2014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인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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