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대전교육청,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전공 학생에게는 예술 심화 교육, 비전공 학생에게는 보편적 예술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22-03-15 19:56:02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일반고등학교 대상으로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교육부 ‘예술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올해 3년째다. 일반고등학교 학생 중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예술 실기·이론 등 맞춤형 예술심화 교육을 지원하고, 비전공 학생에게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보편적 예술교육을 통한 정서적 풍요로움과 심미적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대덕고, 대전가오고, 대전괴정고, 대전성모여자고, 대전예고, 대전이문고, 명석고 등 7개교다. 도자 공예, 미디어 콘텐츠, 공연 실습, 서예, 등 고등학교 교과 및 전문교과와 연계한 예술 분야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세분화되는 예술 분야를 지원한다. 

운영 형태는 중점형, 거점형, 위탁형으로 학교는 해당 학교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추진할 수 있다. 특히, 거점형의 경우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문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예술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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