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레슬링팀 소속 최인상·정의현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도는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22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 도청 레슬링팀이 참가해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인상(61㎏)·정의현(125㎏) 선수가 금메달을, 김현주(86㎏)·한대길(71㎏)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최인상 선수는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이어 이번 2차 선발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최종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의현 선수는 1차 선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로 뽑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아시안 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청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많은 대회에서 땀 흘려 노력한 훈련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면서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