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3일 (수)
태안군, 태안읍 평천1지구 지적재조사 확정 ...토지가치 상승 기대

태안군, 태안읍 평천1지구 지적재조사 확정 ...토지가치 상승 기대

-지적재조사 사업 지적확정예정조서 작성, 18일 토지소유자 등에 통보
-의견 있을 경우 조서 수령일로부터 20일 내 군에 의견서 제출해야

기사승인 2022-03-17 23:35:02

평천1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확정 도면.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태안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태안읍 평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1460필지, 면적 185만 3072.8㎡)에 대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 18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통보한 지적확정예정조서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통해 새롭게 설정한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도면과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산출한 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등이 표기돼 있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조서 수령일로부터 20일 내에 군청 민원봉사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현장 방문을 실시한 후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적 경계를 재조정하고 태안군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한 의결 및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당사자에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에 방문해주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토지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및 드론영상 제작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41-670-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물소리 들으며 독서해요’…돌아온 서울야외도서관

서울야외도서관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다.서울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광장 '책 읽는 서울광장'은 5월 4일부터 문을 연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 초)로 나눠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