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승경 전 안양시의원이 21일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ㆍ1 지방선거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8년간 지역구뿐 아니라 안양시 전체를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며 “‘똑바른 정치, 참 좋은 안양’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정치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만안구와 동안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이 차별 없는 공존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안양지역 공약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울대 신림동~안양 비산동 관악산 관통도로 추진, 안양교도소 이전, 제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등을 대표공약으로 발표했다.
세부공약으로는 박달 테크노밸리 조기 착공, 농수산물도매시장 공영개발,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 가칭 ‘덕천마을 전철역’ 추진, 청년창업을 위한 청년허브지원센터 설치 등 14개 정책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6ㆍ7대 안양시의원과 7대 전반기 보사환경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경기도 한궁협회 회장, 봉사단체인 ‘더꿈의학교’ 교장,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안양=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