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린 서울 도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는 '파랑+노랑색' 빛과 함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사태를 규탄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재한 우크라이나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민간인 피해는 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21일 기준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던 곳을 떠났으며,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953명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평화의 빛
대한민국 곳곳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서울시청 본관부터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DDP, 갤러리아백화점,수원화성 성벽, 부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대구시청 본관 벽면 등에서 밝혀지고 있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세계 주요도시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는 운동이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도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세빛섬과 남산서울타워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는 의미의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세빛섬을 찾은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의 '평화의 빛' 조명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서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서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서울 마포구 DMC 홍보관 외벽에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서울 마포구 DMC 홍보관 외벽에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표출되고 있다.
금요평화촛불
우크라이나 평화행동 회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금요평화촛불: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Stop the War in Ukraine'에서 촛불과 피켓을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금요평화촛불을 통해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금요평화촛불: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Stop the War in Ukraine'에서 촛불과 피켓을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거리음악회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앞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거리음악회에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스텐 슈베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등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참석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