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안전경영·신사업 적극 추진”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안전경영·신사업 적극 추진”

24일 현대건설 사옥서 정기 주주총회 진행
올해 수주 28조3000억원 목표

기사승인 2022-03-24 17:32:32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에너지 관련 신사업에 적극 나선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력 강화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술기반의 신성장동력 확보 △안전과 품질 경영 등 세 가지 부문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경영 강화도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황준하 안전관리본부장(CSO)이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윤영준 사장은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안전관리 최고책임자를 선임했고 안전관리 투자를 전년 대비 15%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기회에서 사업운영까지 공급망을 확장해 고부가가치 '토털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윤 사장은 “올해도 당사를 둘러싼 나라 안팎의 경영환경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수주 28조3000억원, 매출 19조7000억원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