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은 부여군 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종합적인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부여군 규암면 아름1로 48)을 수탁 받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21년 10월 21일 부여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고 2026년 11월까지 5년간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31일 열린 개관식에는 조경훈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 정정순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은 “행복한 노년, 함께하는 지역사회, 웃음이 있는 복지관”이라는 비전으로 △상담 △사례관리 △건강생활지원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을 지원한다. 군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배우자 동반 이용 시에는 60세 미만인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조경훈 원장은 “부여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제공하여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충청남도 제일의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현재 수탁사업 2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1개소,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11개소 총 16개소를 운영지원하고 있고 종사자 수는 164명이다.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표준 운영모델을 개발해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