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은 최성욱 대표가 인재 확보를 통한 전문가 육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리스크 관리 및 심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연임의 배경으로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이 SC저축은행을 인수해 국내에 출범한 저축은행이다. 출범 당시 약 3369억원이던 총 자산 규모가 지난 1월 말 기준 약 2조1500억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 성장과 함께 당기순이익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21년 말 JT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약 297억 수준으로 전년대비 74억원 증가했다. 출범 후 여·수신 규모의 성장과 더불어 개인과 기업의 비중을 4.5대 5.5 비율로 개선하는 등 균형 잡힌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ESG경영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 대의적 문제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방지 캠페인 진행과 국가 재난 구호 활동 후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진행부터, 친환경 사무환경 조성을 위한 사무용품과 사무가구 교체, 친환경 전기차를 업계 최초로 영업용 차량으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ESG경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 서비스의 편의성이 나날이 중요해지면서 급격히 변하는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서비스 뿐 아니라 대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함께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