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광주시 단체장, GTX-A노선 조기착공 촉구

이천·여주·광주시 단체장, GTX-A노선 조기착공 촉구

기사승인 2022-04-04 15:54:22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왼쪽부터)이 4일 GTX-A노선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 이천·여주·광주시 단체장들이 4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GTX-A노선 착공을 조기에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이 지난 대선 후보 때 수도권 교통공약으로 지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GTX-A노선 증설을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날 윤 당선인에게 후보시절 공약을 이행할 것과 국토부에게 GTX-A노선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연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수도권정비법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이천·여주·광주가 40여 년간 개발제한으로 산업시설이나 기업유치 등이 어려워 경제적으로 낙후됐다”며 “청년들도 일자리를 따라 떠나 인구감소 및 고령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 ‘GTX의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착공’은 이천·여주·광주시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뤄낼 유일한 길”이라며 “중첩규제로 소외돼온 경기 동남부권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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