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회(의장 진광식)는 4일 부여군의회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 위원에는 회계분야에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세무회계사를 포함하여 총 5명의 위원을 선임하였다.
대표위원을 맡게 된 유기주 의원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꼼꼼히 살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부여군의회는 "전년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가 없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하여, 9월에 예정된 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전했다.
진광식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해 집행된 예산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제8대 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에 이맹석 의원, 김황년 세무사, 신익준 세무사, 이태훈 세무사, 윤응수 전 공주시청 공무원 등 5명으로 23일까지 20일에 걸쳐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종운 의장은 “의회의 결산승인 권한은 예산안 심사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지난해 공주시 예산집행이 당초 의회가 확정한 의도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지난 2021년도 시에서 운영한 예산의 세입·세출 및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채권·채무, 각종 기금 등 공주시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공주⋅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