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조속 처리하라”…국무회의에서 의결

文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조속 처리하라”…국무회의에서 의결

기사승인 2022-04-05 15:09:34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예비비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 공백’ 우려와 관련해 “안보공백에 대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실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서는 말을 삼갔다. 그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는 만큼 구체적 항목이나 규모는 내일 확인하라”고 말했다.

다만 합참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합참 이전을 제외하는 것으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조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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