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과학교육원에서 2022년 신규 영양교사 55명을 대상으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임용된 신규 영양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급식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학교급식 운영 및 위생관리 ▲소통·화합·갈등관리 ▲학교급식 식단관리 ▲영양·식생활 교육의 실제 ▲질의응답과 소통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안전하게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급식지원 ▲방역관리 ▲안전한 식재료 관리 ▲급식실 위생관리 등의 주제를 중점에 둬 연수를 실시하며, 신규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제 직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점들을 대처하기 위하여 선배교사들과의 소통자리를 운영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3식을 제공하는 신규 영양교사들을 위해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인력운용, 식단관리 등 선배 교사들의 경험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신규 영양교사로서 어려움이 많을텐데 금번 연수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운영과 더불어 급식실 방역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학생, 학부모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지자체 학교급식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우수 지역산 농산물 활용 ▲연 2회 학교급식 정기점검 및 특별 점검 ▲연 2회 급식관계자 식품위생 역량 강화 연수 ▲HACCP 기준에 맞는 급식기구·시설 확충 ▲월 1회 이상 저탄소 초록급식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