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과 8일 양일간 도내 자연 숲체험 유치원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기 환경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내 120개원을 대상으로 사업이 운영되며, ▲단독운영교 원당 4,000천원~6,000천원 ▲공동운영교 원당 2,500천원~4,500천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2021 자연 숲체험 교육 놀이 지원 사례를 담은 ‘사계절 아름다운 숲속에서 놀아요’ 도움 자료 활용 안내 ▲열두 달 행복한 유아의 숲 놀이 체험에 대한 지원 사례 공유 ▲2022 자연 숲체험 유치원 운영 톺아보기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 환경교육 등을 강조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 시기부터 자연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아들이 생태 감수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6년부터 ‘자연 숲체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 도내 ‘자연 숲체험’ 사업 운영해 ▲인근 자연 숲 체험활동 ▲바깥 놀이(흙놀이, 자연놀이) 연계 환경교육 ▲일상 속 생태체험(유치원 텃밭 가꾸기, 화단·화분 가꾸기 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생태 감수성을 갖춘 시민으로서 당당히 첫걸음을 걸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