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이 소폭 상승하면서 3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4월 1주차(4월 4일~8일) 전국 2518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은 50.4%(매우 잘할 것 30.3%, 대체로 잘할 것 20.2%)로 부정적인 답변 45.3%(매우 못할 것 33.7%, 대체로 못할 것 11.5%)에 비해 5.1%p 높았다. 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3월 4주차(46.0%)부터 3월 5주차 48.8%, 4월 1주차 50.4%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적인 응답이 상승세를 보였다.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직전 조사보다 1.2%p 높아진 53.2%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p 감소한 43.2%로 나타났다. 긍정 응답과 부정 응답의 차이는 1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40.4%로 변화가 없었으며 민주당은 39.9%로 전 주에 비해 1.3%p 감소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6.3%, 정의당 3.7%,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7%, 기타정당 0.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직전 조사보다 1.1%p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