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무공해차 지속적 보급 확대

시흥시, 무공해차 지속적 보급 확대

기사승인 2022-04-13 11:28:59

경기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본격화하고자 무공해차 보급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무공해차는 소음, 먼지 등 오염물질 발생이 없어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정부와 광역지자체 등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계획에 따라 시는 2021년까지 총 누적대수 1806대 224억 원의 무공해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기차 530대, 수소차 55대, 전기이륜차 77대를 포함해 전기화물차, 어린이통합차, 천연가스버스 등 총 800여 대에 보조금을 지원해 무공해차 보급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약 28만4000여 대의 차량등록 대수에 비해 무공해차 보급대수는 0.5%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설치(총 주차면 수 2~5% 이상) 의무화와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충전방해 행위 단속으로 전기자동차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무공해차 보급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무공해차 구매, 절차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업무처리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 3월에는 차량제조사 담당자와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공해차 보급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기후변화 인식전환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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