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 두드림학교 컨설턴트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두드림학교 운영의 방향과 컨설팅 사례(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이재진)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이화초 교사 강지연) ▲두드림학교 운영계획 안내(다중지원팀 운영 활성화, 예산활용 방법, 두드림학교 컨설팅 지표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실있는 업무 추진을 위한 담당자 간 소통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에서는 심리정서, 건강, 학습기회 부족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지원팀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에게 맞춤형 진단과 지도를 제공하는 ‘두드림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교, 중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하여 촘촘한 기초학력망을 유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 아이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우리 교육청의 교육 방향이며, 학생들의 학습격차 원인을 찾아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교육회복의 열쇠이다.”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교육청에서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유형별 진단과 맞춤형 지원’이라는 목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