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아산 신창중 신설대체이전 승인 확정

충남교육청, 아산 신창중 신설대체이전 승인 확정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원하는 신창중 신설대체이전

기사승인 2022-04-21 21:22:24

충남교육청사 전경.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주관 2022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 심사결과 아산의 신창중학교가 신설대체이전하는 것으로 21일 최종 확정‧통보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학교규모는 47학급(일반 44학급, 특수 3학급)으로 2024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부대의견으로는 이전적지 매각대금 사업비 투입이다.

신창중학교는 아산시 신창면 생활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 대부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11월 신창중학교 총동문회의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총동문회로 구성된 신창중학교 미래발전협의회를 발족해 이전 요청을 했다.

아울러 신창초등학교, 오목초등학교, 아산남성초등학교, 신창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신창중학교 이전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로 응답자의 82.1%가 찬성했다.

또한 아산시 신창면 아산남성초등학교 인근에 지속적인 공동주택개발이 이뤄져 유입될 학생들을 온양학군 내에 배치해야 하나, 교실 부족으로 과밀이 예상되어 학교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신창중학교 교육공동체의 이전 요청과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의 필요성으로 신창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확정졌으며, 기존 신창학구 대부분의 학생들과 아산남성초등학교 인근에 거주하거나 입주예정인 모든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상당히 개선되고, 온양학군 내 학교들의 과밀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에서는 신창중학교 신설대체이전 심사통과를 위해서 맞춤형 대응전략으로 지속적인 협의와 보완의 결과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신창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을 통해 아산시 신창면 공동주택개발로 인한 온양학군의 과밀을 해소하고, 유입학생들을 근거리 학교에 배치하여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 예정된 시기에 개교하도록 차질없이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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