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자립을 목표로 특수학교(급)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84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아산시 배방읍 소재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담당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운영 지침과 준수사항 ▲인권 및 안전교육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 안내 ▲노무 관련 법규의 이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자리사업 안내 ▲충청남도발달장애인훈련센터 안내 및 탐방 등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특히 직무개발과 배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을 소지한 취업지원관을 올 연말까지 8명 고용하여 장애학생의 취업 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실습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찾고 당당히 자립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12개교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8개교 ▲특수학교 학교기업 3개교를 운영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고용공단 및 장애인복지관 등과의 전담 협의체를 구성해 장애학생의 취업률 제고에 진력하고 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