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21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 결과 도내 하천 423개 지점 중 82.7%(전국 29.5%)가 매우 좋음 등급을 달성해 높아 수자원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역별로는 북한강이 88.7%로 가장 높았으며 남한강 82.8%, 동해 77.4%, 한탄강 71.4%, 낙동강 66.7% 순으로 나타났다.
유역별 평균 농도값은 대부분 유역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질측정망 분석방식을 기존 행정구역 중심에서 유역중심으로 전환한 결과 상・하류 지역 간 수질오염 인과관계 분석, 상류 오염원이 하류에 미치는 영향범위 파악, 유역별 주요오염 테마 설정 등이 가능해졌다.
이에 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하천을 매우 좋음~좋음 등급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민간 주도형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농업비점’ 사업을 확대한다.
또 수질 개선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하수관로, 농어촌마을하수도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하수도 미보급지역에 대해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 사업과 전문가 방문서비스를 확대한다.
가축 및 분뇨 공공처리시설은 2024년까지 824억원을 투자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확대하고 훼손된 하천을 명품(생태·문화·관광) 하천으로 조성한다.
김경구 도 녹색국장은 “강원도의 깨끗한 수자원의 가치가 다시 증명된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 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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