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세계 최대 규모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인 ‘MIPTV’에서 국제포맷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포맷어워즈는 영국 매체 C21미디어와 밉포맷 등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박 작가는 아시아 창작자 중 최초로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탔다. 문화계에선 박 작가의 이번 수상이 해외에서 주목 받는 K-콘텐츠의 영역을 넓히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2015년 MBC에서 시작된 ‘복면가왕’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50여개 나라에 포맷이 수출됐다.
박 작가는 방송 포맷 개발⋅제작사인 (주)디턴을 운영하며 국내 방송뿐 아니라 미국 폭스TV, NBCU 등 해외 채널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