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기사승인 2022-05-05 21:23:08
영화배우 강수연씨.   연합뉴스

영화배우 강수연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증을 호소하던 강씨는 가족들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4세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을 받는 등 대중영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 SBS TV 드라마 ‘여인천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강씨는 올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영화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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