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홍천 산나물축제 판매장터가 7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 마무리 됐다.
10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5~8일 홍천강 강변둔치주차장에서 열린 판매장터는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돼 홍천군 산채연구회 회원 중 24개 농가가 참여했다.
특히 행사 기간 홍천 참두릅과 취나물 등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으며 현장 판매 실적은 약 2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장에서는 산나물 수제맥주 시음, 산나물 모종심기, 떡메치기, 산나물·야생화 전시회, 산나물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다만 지역의 상권 연계를 위해 행사장내에 음식점과 먹거리를 최소화 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3년 만에 열리는 지역 대면축제에 방문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