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양후보자, "6.1 지방선거 군정교체 이루자...전원 당선" 다짐

국민의힘 청양후보자, "6.1 지방선거 군정교체 이루자...전원 당선" 다짐

김시환·이석화 두 전 군수, 유흥수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후원회장 각각 맡아 지원

기사승인 2022-05-14 00:30:37
국민의힘 청양선거구 공천 후보자들의 합동 기자회견 장면.

국민의힘 청양선거구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천후보자들이 13일 유흥수 청양군수후보자 사무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의지를 다졌다.

이날 후보자들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민주당 정권의 불통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편가르기, 갈라치기 등을 지적하는 군민들이 많았다"며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민선7기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고 슬기롭게 군정과 의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흥수 청양군수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군민의 저력을 모아 청양군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엄중한 심판으로 군정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유 군수 후보는 “국민의힘 출마자 모두는 철저하게 검증받아 선택된 후보”라며 “유석열 정부의 성공과 6월 지방선거에서 청양뿐만 아니라 충남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들과 온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청양 공천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명선거를 내세웠다. 첫째 네거티브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 둘째, 갈라치기 하지 않는 선거 즉, 정책대결과 군정 예산확보 가능성 셋째, 선당후사의 일체 단합된 집권여당의 후보로서의 자부심 넷째, 소통과 경청, 관심과 배려로 정권교체에 이어 충남도정교체 및 청양군정교체 등을 선거전략으로 내세웠다.

또한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에게 도덕성, 능력, 자질 등을 군민들께 검증받기를 제안하면서 최근 발생한 상대당 국회의원이 국민들에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겨준데 따른 민감한 사항을 콕 집기도 했다.

현시점에서 청양군수후보로서 군수가 군민께 가장 먼저 내세울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유 후보는 ‘소통과 화합’을 내세우며,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군민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청양선거구에 군수 유흥수, 도의원 구기수, 군의원(가) 이봉규, 한미숙, 이석일, 이준구, 군의원(나) 윤일묵, 나인찬후보를, 비례대표 후보로는 정혜선, 심순미후보를 공천했다.

이석하 전 청양군수가 후원회 등록서류에 날인하고 있다.

한편, 민선자치단체선거 역사상 청양군의 두 전직 군수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캠프측은 전했다.

두 전직 군수는 보수의 단합과 청양군민도 공정과 상식을 기초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켜 정권교체를 이룬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힘쎈 충남도지사의 도정교체에 이어 청양군정교체까지 6.1 선거의 승리를 최종 완성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흥수 국민의힘 군수후보는 자신감을 얻은 듯 상기된 모습으로 “두 분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갈라치기와 불통으로 점철된 지난 세월의 궤적을 수정하겠다”면서 “경선에서 아쉽게 뜻을 접어야만 했던 다른 예비후보들의 몫까지 오직 청양군정교체를 위해 끝까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분들의 좋은 공약을 반영하여 청양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유흥수 후보는 지난 선거서무소 개소식에서 심우성 예비후보가 전폭적인 지원을 밝힌 이후, 신정용 및 황선만 예비후보와의 원팀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접촉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국민의힘 청양군 후보자 합동기자회견’에서 원팀에 관한 일말의 기대를 했던 지역민들은 조만간 원팀으로의 단합이 늦어지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 후보는 “윤석열 정부, 교체된 도정을 통하여 그리고 힘 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지금의 군정과는 전혀 다른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우리 청양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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