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7일 춘천 커먼스필드에서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위해 지역사회의 연계·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은 지역사회 내 일반사업체에서 3개월 직업훈련을 받고 취업으로 연계된다.
지난해에는 25명의 학생이 직업훈련에 참여해 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협의체는 장애학생의 직업훈련, 사업체 발굴 등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교육청, 장애인개발원,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복지관, 특수학교 등이 참여한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체제 구축으로 장애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