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젊은 일꾼’ 91년생 전승관, 영등포로 나서다 [쿡 청년정치]

‘준비된 젊은 일꾼’ 91년생 전승관, 영등포로 나서다 [쿡 청년정치]

“25살 국회 무급입법보조원으로 정치권에 입문”
“늘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

기사승인 2022-05-20 06:00:27
전승관 서울시 영등포구 가선거구 구의원 후보가 17일 쿠키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전승관 서울시 영등포구 다 선거구 구의원 후보는 영등포의 ‘젊은 일꾼’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30대 초반의 나이지만 19대·20대·21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며 다년간 경험을 쌓았다.

인터뷰 당일(17일) 개소식을 연 그는 어수선한 와중에도 차분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심을 담아 정치하겠다는 그를 쿠키뉴스가 만나봤다.

다음은 전승관 후보와의 일문일답.

- 정치 입문 계기를 포함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
▶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 세상이 더 좋은 길로 가는데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7년 전 25살의 나이에 국회 무급 입법보조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입법보조원으로 시작해 국회 인턴·9급·8급·7급, 5급 선임비서관을 거치며 정치를 경험했다.

- 해병대 출신이어서 강단 있을 듯. 본인의 장점을 말한다면
▶  해병대 출신이라고 하면 놀라는 분들이 많다. 아마 다소 차분한 성격 때문인 거 같다. 강단은 있다. 해병대 출신으로서 장점은 무슨 일을 하든지 ‘FM(정석)’ 으로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 예·결산심사 그리고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고, 역량을 키웠다. 그 경험과 역량을 영등포를 위해 쏟겠다. 


- 개소식 때 많이 떨렸을 것 같다. 어떤 말을 전했는지
▶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진심을 전달하고자 했다. 당시 진심이 잘 전달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다. 거짓 정치가 아닌 진심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신념이자 소신이다. 출마를 결심하기 전에 ‘왜 나인지’, ‘왜 지금인지’ 등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에 대해 답도 소상히 말씀드렸다. 개소식 시간대가 평일 낮 시간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 늘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 

- 영등포의 어떤 부분을 바꾸고 싶은지
▶ 영등포역은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와 나이를 같이하고 있는데, 서울역보다도 1년 먼저 개통됐다. 아직도 영등포라고 하면 옛 도심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최근 들어 영등포가 낡은 옷을 벗고 서서히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영등포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다. 영등포 뉴타운 재개발, 쪽방촌 정비사업,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실개천이 흐르는 도심 숲 조성으로 회색빛 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겠다. 그리고 생활밀착형 청소행정서비스를 도입하여 일자리 창출 및 쾌적한 골목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

엄지를 내세우고 있는 전승관 후보.   사진=안소현 기자

- 청년 정치인으로서 기성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현재 대한민국의 세대갈등이 매우 심각하다. 이 같은 현상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갈등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세대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의 장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 세대 간 가교역할에 앞장서겠다. 

- 전승관에게 ‘정치’란
▶ ‘함께 잘 사는 영등포’가 슬로건인데, 결국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치가 아닐까 한다. 진심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진심의 힘을 믿는다. 진심의 정치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함께 잘 사는 영등포’를 위해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 진심의 정치로 영등포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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