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의 막이 오르면서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유세 행보에 나섰다. 두 후보의 첫 일정은 각각 동부와 서부로 엇갈렸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관악구 신림역에 출근인사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금천구와 독산동에 방문해 유세와 순회를 한 뒤 강서구에서 ‘오썸캠프 출정식’을 연다.
오 후보는 출정식 이후에는 양천구와 은평구에 방문해 유세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대문구에 방문해 서대문 출정식을 하고 신촌역 인근에서 집중유세에 나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자정부터 시작해 강북과 도봉, 노원, 광진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 지역을 방문한다. 유세일정에서 재개발과 재건축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 후보는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현장인사와 차량 유세를 실시한다. 일정 중에는 재개발 지역 현장 방문 등이 포함돼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