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사회단체 1004명, 최민호 국힘 세종시장 후보 지지

세종시 시민사회단체 1004명, 최민호 국힘 세종시장 후보 지지

세종시 청년 50여명도 최 후보 지지선언

기사승인 2022-05-23 01:11:16

세종시 30여 개 시민사회단체(NGO) 소속 1004명은 22일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사진).

최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지지선언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시민들의 욕구를 결집해 의견 수렴 후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기반”이라며 “하지만 지난 8년간 세종시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본적인 절차의 정의가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세종시의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최민호 후보”라며 “최민호 후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세종시를 미래전략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메가시티 세종시 구현을 위한 균형발전, 상생 협력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국토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지선언 단체는 세종시민포럼, 집현전회의, 세종시지하철직선화추진위원회, 자유민주시민연합, 프라미스코리아, 세종사랑나라사랑, 부방대, 조치원기독교연합회, 세종시기독교연합회, 새종시교회총연합회, 새시대새물결세종지부, (사)나눔과기쁨, 자유시민포럼세종지회, 세종시의정회, 호수지킴이, 정책거너번스네트워크, 충대세포럼, 석가헌, 세종ESG연구회, 세종미래전략포럼, 세종정치아카데미, 세종금빛봉사단, 친구의조언 등이다.

한편, 이날 세종시 청년 50여 명도 최민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지금까지 8년간 이춘희 후보를 눈에만 보이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보여주기식 정책에만 급급했다”며 “통과 의례상의 정책으로 세종시 청년들의 마음을 현혹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청년기업만 청년지원금을 주고, 청년 예술가 지원금은 특정 단체에만 지원하고 있다”며 “또한 소상공인 대출지원은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중도 포기하게 만드는 등 보여주기 정책에만 급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후보는 “청년의 고민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당선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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