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JYP, 흔쾌히 상표권 양도…감사하다”

갓세븐 “JYP, 흔쾌히 상표권 양도…감사하다”

기사승인 2022-05-23 15:40:50
그룹 갓세븐. 워너뮤직코리아

그룹 갓세븐이 갓세븐으로 돌아올 수 있던 배경엔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가 있었다.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갓세븐 상표권을 넘겨받아 팀 이름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팀 리더 제이비는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갓세븐 컴백 기자회견에서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사장님께서 흔쾌히 상표권을 양도해주셨다. 함께 일한 변호사님도 ‘이렇게 좋게 상표권을 넘겨주는 경우는 없었다’고 하셨을 정도”라며 “정 사장님과 (박)진영이 형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갓세븐을 데뷔시키며 팀 이름을 상표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도 얻었다.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던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양도 문제를 상의했고, 최근 양도 절차를 완료했다.

제이비는 개인 활동도 잠시 멈추고 상표권 양도를 주도했다. 그는 “(변호사 등에게) 일을 맡길 수도 있었지만 되도록 내가 직접 처리하고 싶었다.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연락해 필요한 서류와 도장 등을 받아 양도 절차를 밟았다”며 “이 과정에서 소속사와 직원들의 존재를 크게 느꼈다. 더 겸손하고 감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갓세븐 상표권뿐만 아니라 ‘JJ프로젝트’ ‘저스투’(JUS2) 등을 사용할 권한도 모두 넘겨받았다. JJ프로젝트는 제이비·진영, 저스투는 제이비·유겸으로 이뤄진 유닛 그룹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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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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