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아시아 걸그룹 최초 美 롤링스톤 표지 장식

블랙핑크, 아시아 걸그룹 최초 美 롤링스톤 표지 장식

기사승인 2022-05-24 09:44:03
롤링스톤 6월호 표지를 장식한 그룹 블랙핑크. 롤링스톤 트위터 캡처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 표지 모델이 됐다. 

23일(현지시간) 롤링스톤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롤링스톤 6월호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해당 호에는 블랙핑크 인터뷰도 실린다. 롤링스톤은 6월호 부제에 ‘낯선 소녀들이 자매가 되고 팝의 초신성이 되기까지’라고 썼다.

아시아 걸그룹이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패션지 하입베이는 설명했다. 전 세계 걸그룹을 통틀어서는 영국 스파이스 걸스, 미국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이어 세 번째로 롤링스톤 표지에 오른 걸그룹이 됐다.

지난해 1월 온라인 콘서트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블랙핑크가 한 자리에 모이자 온라인은 들썩였다. 트위터에선 한때 ‘블랙핑크 잘 돌아왔어’(WELCOME BACK BLACKPINK)가 전 세계 트렌드로 떠올랐다고 롤링스톤은 설명했다.

멤버 지수는 이날 온라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완성된 곡을 그냥 받지 않는다. 작업 과정에 우리 의견을 더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음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니는 “70세가 돼 (멤버들이) 각자 다른 인생을 살더라도 난 여전히 블랙핑크라고 느낄 것 같다.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블랙핑크는 내 마음에서 영원할 것이다. 이미 내 가족의 일부가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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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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