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2-05-25 09:07:42
이철우 후보가 지난 24일 영양 공설시장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와 합동유세 펼치고 있다.(이철우 후보 제공) 2022.05.25.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7일째인 25일 군위와 경산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군위 의흥 시장과 오후 1시 경산시장을 잇따라  찾아 장날 인사와 함께 지역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 2시 30분 경북과기총 초청 간담회에 이어 밤 11시 열리는 방송토론(대구KBS)을 준비한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24일 봉화 억지춘양시장, 영양 공설시장, 청송 재래시장, 영덕 동광어시장 등 이날 하루에만 경북 4곳의 시장을 돌면서 상심(商心) 공략을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경상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으로 한 5개 분야 중 첫 번째 공약을 공개하면서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은 어느 곳에 살던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약속했다”면서 “이를 근간으로 경상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공약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의 5개 분야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 후보는 “이제 경북은 지난 4년 보다 더 강한 변화의 새바람, 도민 맞춤형 정책, 더 강력한 혁신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시대적인 요구, 도민들의 다양한 기대를 정책에 담아내고 이를 꼭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의 땅’분야 공약에서 이 후보는 ▲규제혁신 강화와 벤처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소·부·장 산업의 중심지 추진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 추진 ▲4차 산업혁명 주도할 경북형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경북은 1414개 업체와 3만 6천여 명의 근로자, 연간 13조 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국 3위권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지”라면서 “이를 감안해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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