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날인 31일 서북부권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전날 동남부권인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군위, 칠곡, 구미, 고령, 성주, 김천 등 11개 지역을 돌며 거리 유세를 펼친데 이어 이틀간 강행군에 돌입한 것이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경북 23개 시·군을 모두 방문해 도민들을 만났다”면서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이틀 동안 열세지역과 우세지역 구분 없이 도민과 함께 하기 위해 울릉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순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인 지역은 2회 이상 찾아 지원사격을 펼쳤다.
마지막 선거일정은 기존의 선거방식인 합동유세, 집중유세에서 벗어나 거리에서 도민들과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도내 전역을 순회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쌍방향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남은 선거운동은 경북 전역을 돌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도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만나는 거리순회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 메타버스 간담회, 제페토 메타버스 수도 경북, 도민공모 노래, 이철우의 현장 Talk Talk, 대학생들과 대화시간, 도민캠프 개소 Day 등 다양한 방법과 톡톡튀는 캐릭터로 도민과 소통하기위해 노력했다.
이 후보는 “이번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서북부권 11개 시·군을 돌면서 거리순회유세를 실시한 후 안동에서 피날레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또 선거일인 6월 1일은 오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7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개표상황을 지켜 볼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7일 오전 9시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안동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