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 결과 0.78%p(1049표) 차이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춘천시장에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육 당선인은 6만1751표(45.62%)를 받아 1049표 차이로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를 꺾고 승기를 잡았다.
앞서 국민의힘에서 컷오프 된 무소속 이광준 후보는 1만2903표, 득표율 9.53%에 그쳤다.
춘천시장 선거는 선거인수 24만44406명 중 13만776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무효 투표 2410건, 기권 10만664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 당선인은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중앙정부에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춘천을 전국 제일 첨단 지식산업 도시로 구현하는 등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당선이 된 것은 시민들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기회를 준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춘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발전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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