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전 사장, UAE 바라카 원전사업 완수 다짐

정승일 한전 사장, UAE 바라카 원전사업 완수 다짐

UAE원자력 사장과 글로벌 원전사업 모범사례 만들것

기사승인 2022-06-03 14:58:46
정승일 한전사장(왼쪽)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   한전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사장과 만나 '바카라 원전 사업' 완수를 다짐했다.

정 사장은 3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만나 UAE원전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최종호기인 4호기준공까지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다짐했다. 아울러 UAE원전을 글로벌 원전사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유지되어온 '단일 팀(One Team), 단일 목표(One Goal)'로 함께 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팀 코리아- 팀 UAE가 현재 상업 운전 중인 1,2 호기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면 남은 3,4 호기 모두 성공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했다.

팀 코리아에는 한전, 한수원, 한전기술, 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속해 있다.

알 하마디 사장도 UAE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전과 팀 코리아에 감사를 전하고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되는 4호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과 팀 코리아 협력사들은 "모든 역량을 다해 UAE원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60년간의 원전 운영기간 동안에도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UAE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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