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기프트, 밀알복지재단에 친환경 장바구니 기부

고려기프트, 밀알복지재단에 친환경 장바구니 기부

기사승인 2022-06-03 19:38:32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고려기프트로부터 친환경 장바구니 4000매를 기부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려기프트는 5일 환경의날을 앞두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제작해 기부했다. 기부된 장바구니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장바구니 겉면에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 최석원 작가의 그림을 담았다.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식개선의 메시지까지 담았다. 

장바구니는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기빙플러스는 상품 구매 후 장바구니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당 1000원 상당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사회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쓰인다.

고려기프트 관계자는 “고려기프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이번에 기부한 장바구니와 같이 다양한 친환경 판촉물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재사용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해 기부해주신 고려기프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제품 생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돕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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