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센추리 클럽 가입’ 벤투호, 칠레전 선발 명단 공개

‘손흥민 센추리 클럽 가입’ 벤투호, 칠레전 선발 명단 공개

기사승인 2022-06-06 19:06:02
훈련하는 손흥민.   대한축구협회(KFA)

벤투호가 칠레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칠레와는 통산 2차례 맞대결을 펼쳐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8년 9월11일 수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칠레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8위로, 한국(29위)보다 한 계단 위에 있다. 

경기를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출전하며, 2선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나상호(FC서울), 황희찬(울버햄튼)이 배치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FC서울)이 출격한다.

포백에는 홍철(대구FC),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 상무), 김문환(전북 현대)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이 낀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이 확정됐다.

지금까지 A매치 99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이로써 100번째 경기에 출전,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2010년 12월 18세의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2011년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기록한 데뷔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표팀 붉은 유니폼을 입고 31골을 터뜨렸다.

한편 맞상대인 칠레는 선수 1명과 코치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칠레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미드필더 에스테반 파베즈(콜로콜로)와 피지컬 트레이너 카를로스 키슬룩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제외하고 다른 대표팀 인원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한국과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