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교체에 따른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동구청장직 인수위는 장상수 대구시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교수, 전직 공무원 및 의원, 시민사회 단체 대표 등 현장 중심의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졌다.
인수위는 동구청의 실국을 반영해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승호 메디시티 대구총괄본부장) ▲경제복지분과(최형석 동구지체장애인협회장) ▲도시안전분과(조성원 도시계획 엔지니어) ▲특별분과(양경숙 동구약사회장)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당선인이 직접 각 부서의 업무를 보고 받는 실무형 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석준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 지방협의회장과 시의원의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동구 발전에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장상수 의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수위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인수위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동구의 멋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의 주요 업무는 공약 세부 검토, 구정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 민선 8기 구정 비전 설정 등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